2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 심리로 마약류 관리에 관함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비아이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한다.
비아이는 2016년 4~5월 지인 A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이 알려진 후 비아이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팀에서 탈퇴했고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는 비아이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아이콘 탈퇴 후 자숙하던 그는 지난해 10월 아이오케이컴퍼니 최연소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지난 6월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공판을 앞둔 지난 25일에는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를 제보한 A씨를 회유·협박해 수사를 막으려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13일 첫 재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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