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과 복지서비스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양주시 회천4동은 26일 LH양주권 주거복지지사와 함께 '오늘도 함께'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오늘도 함께' 사업은 회천4동의 거주 특성을 고려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임대아파트 내 1인 취약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지원을 위한 회천4동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사업이다.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복지서비스 지원에 필요한 제반 정책을 중점 발굴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열 동장, 김광석 지사장을 비롯해 회천4동 사회단체협의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임대아파트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지원, 취약가구 등의 위기상황 정보 공유 및 조기개입, 주거 취약계층 대상 국민임대 및 매입임대 관련 정보 공유,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발굴 및 교류 등을 추진한다.
이창열 동장은 "이번 사업은 '오늘도 함께 살아가자'라는 의미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취약계층을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에서 시작하지만 향후에는 회천4동의 사회단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른 민관단체와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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