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장민철 실크연구원장, 박태현 실키안 대표, 서경방송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서울, 경기 등에서 다양한 축제·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는 류재현 감독은 서울장미축제, 전주비빔밤 축제 등의 행사에 총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진주는 세계 실크 5대 명산지로, 실크의 고장인 진주에서 한복문화주간 행사가 열리는 만큼 내실 있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여 진주가 한복의 메카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식 이후 가진 '2021 한복문화주간 진주' 성공 전략 발표회에서 류재현 총괄 감독은 진주실크의 고급화와 명품화 전략으로 차별화된 아이덴티티 개발, 진주만의 한복 라이프 스타일 문화개발, 진주성만의 특색있는 행사기획, 한복과 LED소품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패션쇼, MZ세대가 참여하는 이색 한복 쇼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21 한복문화 주간 진주'행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서경방송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천시 민·관·경 합동 '주요관광지 불법카메라' 일제 점검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지난 8월 31일 사천YWCA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사천시 여성가족과, 사천경찰서 합동으로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사천케이블카, 삼천포대교공원 등 주요관광지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확인 등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일반 육안으로 발견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 만큼 전문탐지 장비인 전파탐지기와 렌즈 탐지기를 활용해 점검 대상시설을 구석구석을 살피고 점검했다.
또한 사천시민 및 사천시를 찾은 관광객에게 휴대용 불법촬영탐지카드를 배포하는 한편 사용법 및 불법카메라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홍보를 병행해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일제점검 기간 외에도 민·관·경 합동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우려 장소를 수시로 점검 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동군, 개별공시지가 의견 접수...1일부터 23일까지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1891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1일부터 23일까지 열람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열람은 군청 재정관리과와 토지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 군청 홈페이지, 경상남도 일사편리부동산통합정보열람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내 군청 재정관리과와 토지소재지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공시지가는 지가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하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한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다음달 29일 결정·공시하며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공정하고 정확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수 있도록 열람기간 내 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고 의견을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 '2021년 함양군 일자리 맞JOB다' 취업박람회 개최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1년 함양군 일자리 맞JOB다' 취업박람회를 오는 10일 개최한다.
폭넓은 취업기회 제공과 우수인재 채용기회 확대로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취업박람회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일인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엑스포 제1행사장(산삼주제관 앞)에서 개최된다.
관내 약 2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일자리 맞JOB다' 행사에는 수동농공단지 입주기업인 인산가, 퓨어플어스, 전기버스업체 등 생산 업체가 참가 의사를 밝혔고 또 병원, 사회적 기업, 사회복지센터, 어린이집과 같은 서비스직, 영업직, 보육교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도 행사 참가 의지를 보이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행사를 주관하는 함양군청 일자리센터로 사전 문의를 하면 된다.
취업박람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취업준비생과 구직자들에게 알맞은 취업 방향을 제공하기 위해 지문적성검사를 비롯, 현장에서 이력서에 사용할 수 있는 사진촬영의 기회를 제공하여 작게나마 취업준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더불어 타로카드를 이용해 취업운세를 볼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는 등 행사에 참가한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차은탁 일자리경제과장은 "작년과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고용시장이 이번 행사로 인해 작게나마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침체된 고용시장의 활로 개척과 기업지원을 통한 채용 유도하기 위해 채용장려금 지원, 자격증 취득지원 등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임으로 관내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