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부산 강서구 한국선급 본사에서 진행한 체결식는 곽종우 한화디펜스 국내사업본부장과 김대헌 한국선급 연구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선박용 ESS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관련 기술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 △선박용 ESS 화재예방 기술 및 화재 예측 알고리즘 공동연구 △차세대 2차전지 선박 적용 기술 연구개발 △선박용 ESS 안전성 시험절차 및 기술규격 연구 및 적용 △선박/잠수함용 ESS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자문단 운영 등이다.
곽종우 한화디펜스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 기술력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유 기술을 더 발전시켜 다가오는 친환경 선박시대에 대비,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기술을 갖춘 에너지저장장치 고객에게 인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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