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8일 양주 고읍·옥정지구와 국도 3호선을 연결하는 시도 23호선(율정-봉양)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개통구간은 율정주유소에서 칠봉산CC 교차로를 연결하는 주요 통과노선으로 8일 오후 2시부터 전체 사업연장 4.4㎞ 중 3.12㎞에 대해 왕복 4차로 중 2차로만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율정-봉양간 시도 23호선 도로 확·포장 사업은 총 910여억원을 투입, 3개 구간으로 구분해 추진 중이며 임시 개통 구간인 2구간은 지난 2016년 착공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고읍·옥정지구 주민들의 국도 3호선 이용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인근 공업지구를 오가는 통행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시 개통 초반에는 도로가 혼잡한 만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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