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 시대 안심 여행지 50개소 선정

경북도, 코로나 시대 안심 여행지 50개소 선정

계절별 여행지 홍보 리플릿 전국 배포

기사승인 2021-09-10 09:29:18
코로나 시대 마음 놓고 여행할 수 있는 안심여행지 50곳이 담긴 홍보 리플릿(사진=경북도 제공) 2021.09.10.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 시대 마음 놓고 여행할 수 있는 안심여행지 50곳을 소개하는 홍보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심여행지는 시군의 추천과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SNS에서 뜨고 있는 여행지를 함께 조사해 선정했다. 밀집도가 높지 않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한 것이다.

홍보리플릿 ‘GYEONGBUK  ALWAYS 안심여행’은 계절별로 산과 바다, 숲, 전통마을, 테마파크 등 자연생태, 역사문화 관광지가 다양하게 담겨졌다. 

봄철 안심여행지로는 푸른 동해와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포항 곤륜산, 웰니스 관광지로도 선정된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과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 가야산의 여신 ‘정견모주’의 이름을 딴 성주 가야산 정견모주길 등이 대표적이다.

봄 안심여행지로 선정된 포항 '곤륜산'(사진=경북도 제공) 2021.09.10. 

여름은 국내외 서퍼들의 핫플레이스 ‘용한리 해변’에 조성된 포항 용한서퍼비치, 도자기, 연인, 돌, 생태의 네 가지 테마로 조성된 문경 생태미로공원, 경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해수욕장인 울진 나곡해수욕장 등이 소개됐다. 

여름 안심여행지로 선정된 군위 '혜원의 집'(사진=경북도 제공) 2021.09.10.

가을 안심여행지로는 제각각 아름다운 7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는 경주 감포깍지길, 자작나무가 가득한 힐링명소인 김천 치유의 숲, 네티즌들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군위 화본역, 육지속의 섬 예천 회룡포 등을 꼽았다.

가을 안심여행지로 선정된 '국립김천 치유의 숲'(사진=경북도 제공) 2021.09.10.

겨울 안심여행지로는 배를 정박할 때 쓰이는 ‘닻’의 모양을 딴 포항 이가리닻전망대, 깍아지른 절벽 한 면을 인공폭포로 얼린 청송 얼음골, 안전하게 겨울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칠곡 가산산성 등을 소개하고 있다.

겨울 안심여행지로 선정된 안동 '예끼마을'(사진=경북도 제공) 2021.09.10.

홍보 리플릿은 세계유산축전이 열리고 있는 안동 하회마을의 안심여행 홍보부스와 관광안내소 5곳(경주, 안동, 대구), 전국 주요고속도로 휴게소에 배포된다. 

또 경북관광 누리집 경북나드리(https://tour.gb.go.kr)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경북도 강은희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안심여행지 소개로 코로나로부터 벗어나 조용한 ‘쉼’을 찾는 여행객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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