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10일까지 '장사시설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은 봉안시설(52개소)을 비롯해 묘지(31개소), 자연장지(11개소) 등 19개 시군 94개 장사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별방역대책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봉안시설은 추모객 총량 제한을 위한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또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제한, QR코드 전자출입, 제례실·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하고 실내에서는 음식물을 섭취해선 안된다. 

실외 묘지와 자연장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성묘 시 상시 마스크 착용, 성묘객 간 최소 2m 이상 거리두기를 통해 성묘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확대를 위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사이버 추모공간에서 영정사진 등록, 차례상 차리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세은 경북도 어르신복지과장은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로부터 가족과 친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성묘는 최소화하고, 온라인 성묘 서비스 등을 통해 마음을 나눠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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