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고 노동 존중문화를 확산시키면서 청년들이 희망하는 공공기관 취업 성공 스토리를 통해 취업 준비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4개사(한국가스공사, 대구시설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근무하는 현직자가 참가해 사회자와 함께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의 인사담당자는 기관 소개, 처우·근무환경, 사내 복지 현황 등 취업 성공에 필요한 유익한 내용과 취업 전략에 대해 설명했고, 참여 학생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시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우창현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공공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대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현직자들의 이야기가 취업 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6개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과’ 협약
대구대가 지난 7일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화상 회의를 통해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차세대 반도체 분야)에 공동 참여하는 서울대 등 6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참여대학은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반도체 소자·공정, 회로·시스템, 시스템·소프트웨어 분야별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대구대는 지능형(인공지능) 반도체산업 분야별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도체 비전공 이공계와 인문계 학생에게도 반도체 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김상호 총장은 “6개 명문대학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혁신과도 병행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 5월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선정돼 8개 신기술분야 중 차세대 반도체의 컨소시엄 대학으로서 향후 2026년까지 국가 수준의 신기술분야에 핵심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2단계 선정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가 지난 1일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2단계 과제에 선정됐다.
지난 2018년 선정된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1단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2024년까지 ‘초국가주의 관점에 기초한 유학정책과 교육혁신 연구’라는 과제명으로 총 6억 원의 지원금으로 2단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1단계 사업에서 초국가주의 현장 연구의 틀을 정립하고 유학생 학업과 일상의 경험 연구를 수행해 좋은 성과를 낸 부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단계 사업도 계속 지원받게 됐다.
특히 2단계 사업에서는 이전에 구축했던 유학생 플랫폼(사이버 DB연구시스템 및 유학생교육정보센터)을 기반으로 국내외 유학생 접촉지대 종단적 추적 연구 수행, 개방형 유학정책센터 설립 등을 통해 유학교육 및 정책대안을 계획하게 된다.
김명광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은 “이번 사업 2단계 선정을 모든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축하를 나누고 싶다”며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마음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수행하면서 경쟁이 심화되는 유학생 교육의 장에서 한국의 유학생 교육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교육정책 자료 제공 등 많은 우수 사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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