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미술관은 오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산격 3동 6통 1반: 대학-도시 미술로 살아나기’전을 개최한다.
행복북구문화재단과 공동 기획전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연암 서당골’, ‘복현 피란민촌’, ‘경북대 혁신타운’ 등 경북대 인근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 사업을 현장중심으로 소개하고, 주민들이 들려주는 뒷이야기 등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도시 개발에 대한 여러 관점을 제시하는 미술작품 5점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강홍구 작가 ‘사라지다-은평뉴타운에 대한 어떤 기록, 계단’, 오용석 작가의 ‘클래식 No.1978’, 윤세열 작가의 ‘산수(山水)-재개발된 도시풍경’, 임민욱 작가의 ‘뉴 타운 고스트’, 허현숙 작가의 ‘도시계획_당고개지구 상계로 골목길Ⅲ’이다.
진영민 경북대 미술관장은 “대학 미술관이 지역과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문화사적으로 기록하고 의미화하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 예약 절차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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