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김소연 학생, 전국 전문대생 UCC경진대회서 ‘장려상’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김소연 학생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전국 전문대학생 UCC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협의회는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전문대학생들로부터 총 223개의 작품을 접수했다.
참가자들은 ‘내일, 나의 내일(My Work, Tomorrow)’을 주제로 현재 재학 중인 학과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하는 이야기를 3분 30초에서 4분 분량의 영상으로 담아 출품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에 걸친 평가 후 대상 1명을 포함해 총 10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소현(간호학과 2학년) 학생은 “간호사의 꿈을 갖고 간호학과에 진학하기까지의 과정과 교내실습 활동, 개인학습 영상과 장래에 대한 포부 등 학교생활 적응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며 “이번 UCC경진대회를 통해 학교생활을 되짚어보고 미래 간호사로서의 꿈을 더 명확히 세울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계명문화대, ‘제22회 전국고교생 NCS 전산회계정보처리 경진대회’ 성료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는 지난 4일 대학 쉐턱관에서 ‘제22회 전국고교생 NCS 전산회계정보처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세무회계정보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1998년 처음 개최돼 올해 22회를 맞이한다.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세무회계학회가 후원하는 등 전국적으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회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의 10개 상업계열 특성화고교에서 176명의 고교 대표들이 참가해 전산회계 정보처리능력을 겨뤘다.
수상자는 채점 위원의 검토를 거쳐 확정되며 별도의 시상식 없이 오는 29일 소속 고교로 수상자 통보 및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무회계정보과 김영락 학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세무회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세무회계정보과는 1991년에 설립돼 대구·경북 전문대학 세무회계전공 학과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계명대와 영남대에 무시험 연계편입이 가능하다.
계명대 회화과,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거 수상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대 회화과 학생들이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강나연, 고성민, 김중환, 이옥진 학생들이 작품을 출품해 4명 모두 특선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미술대전은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198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40회를 맞이한다.
미술(구상, 비구상부문), 공예부문, 전통공예부문, 디자인부문, 서예부문, 문인화부문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아직도 ‘국전’이라고 불리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계명대 회화과 강나연(여·21·회화과 2) 학생은 작품‘Orchestra’ 는 공연 현장을 빛과 어둠의 대비를 통해 힘찬 터치로 오케스트라 연주 장면을 잘 표현해냈다.
고성민(20·회화과 2) 학생은 ‘勞動(노동)’이란 작품을 선보여 아침, 건널목을 건너는 노동자들의 활기찬 모습을 다양한 얼굴들로 그려냈다.
김중환(48·회화과 3)씨의 ‘포스트 팬데믹’은 인간이 사라진 도시를 초현실주의적 상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옥진(여·54·회화과 2021년 8월 졸업)씨는 설악산 주전골을 실경에 가깝게 사실적으로 묘사한 진경산수화 ‘아침햇살’로 특선에 올랐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학생들의 작품이 대거 수상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교수들과 학생들이 모두 열정을 가지고 노련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남대, 조차 명예교수에게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대가 지난 8일 조차(86) 영남대 명예교수를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조차 명예교수는 1974년 영남대 가정학과 교수로 부임해 26년 여 간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지난 2000년 퇴임한 학계 원로다.
영남대 의류학과장과 가정대학장을 역임했다. 퇴임 후에도 영남대 제자들과 대학 발전에 앞장서 지금까지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조 교수는 “캠퍼스를 떠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대학과 후배들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는데, 조금 늦게 대학을 찾아 죄송하고 부끄럽다. 작은 돈이지만 꼭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캠퍼스 밖에서도 항상 영남대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 중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선정해 ‘천마아너스’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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