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는 담요 등 구호물품(2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영천시에는 라면, 생수, 화장지 등이 담긴 생필품(15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시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구호물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영천시는 2008년부터 수성구와 자매도시 결연을 하고, 수성못페스티벌과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가위 청렴을 선물하세요”…수성구, 청렴서한문 발송
수성구는 지난 10일 추석을 맞아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직무와 관련된 공사관계자, 보조금 지원단체 등 151곳에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청렴서한문에는 청렴의 중요성과 청탁금지법 준수 필요성을 강조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명절이 되길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공직자가 금품, 향응 등을 요구하거나 업무상 부당한 지시를 하는 사례가 있으면 부조리신고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알렸다.
수성구는 청렴서한문 정책을 통해 확고한 청렴 의지를 표명하고, 발생 가능한 부패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청렴 문화 정착과 공직기강 상시 감찰 강화를 통해 부패 없는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청렴서한문 정책 외에도 청렴콜 설문조사, 찾아가는 공사 현장 청렴감찰관제도 등 각종 시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을 대상으로는 반부패 청렴 특강, 청렴 상시 자가학습, 청렴데이 등을 운영하며 내부청렴도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수성평생학습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개강
수성구는 지난 8일 수성구 평생학습관에서 ‘제3기 수성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수성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수성구의 평생교육을 이끌어갈 전문 자원 활동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평생교육 관련 교수와 분야별 전문가인 현영섭 경북대 교수, 허준 영남대 교수, 정은희 경남대 교수, 영남일보 전영 기자, 박소윤 아나운서 등이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평생학습도시의 이해 ▲평생교육 정책 및 제도 ▲평생학습 정보 수집 및 학습 상담 기법 등 이론 수업 ▲보도기사 및 인터뷰 기사 작성법 ▲동영상 촬영 및 편집 등이다.
평생학습 관련 우수사례 현장 발굴을 위한 취재 활동 프로젝트 실습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수성구민이고, 오는 12월 8일까지 총 14회 42시간에 걸쳐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수료증이 수여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평생학습 코디네이터들이 평생학습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전문가로서,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주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 2기 수성 평생학습코디네이터 수료생 단체인 아름드리는 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평생학습알림터 학습상담 및 교육 컨설팅, 평생교육 프로그램 사업 모니터링 등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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