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개설을 앞둔 이 대학교는 ‘펫케어과’는 지난 3일 교내 정보관 강의실에서 일반인과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향기나는 행복’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동물이 사람보다도 후각에 민감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 향을 사용할 때의 주의할 점과 반려동물로 인한 집안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 참가자들은 펫케어과 이민영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동물에게 덜 자극적이면서 냄새를 잡아줄 수 있는 집에서 사용할 캔들, 차량에서 냄새를 잡아주는 차량방향제를 직접 만들었다.
영진전문대 펫케어과 이민영 교수는 “동물은 후각에 민감해 향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많다. 또 일반인이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사람을 만나면 반려동물과 관련한 냄새에 민감해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런 냄새를 효과적으로 잡고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펫케어과는 오는 25일 ‘도그쇼 핸들링’을 주제로 체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세계애견연맹(FCI), 아시아애견연맹(AKU), 한국애견연맹(KKF) 전 견종 심사위원인 이종민 교수를 초빙, 1부 ‘반려동물 사건사고, 알고 키우자’라는 내용의 특강, 2부에 프로견들의 핸들링 시범과 내 반려견 핸들링 체험, 3부 질의답변으로 진행한다.
참가자에겐 수료증을 발급하며, 특강 참가 신청은 펫케어과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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