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국내외 청소년들이 주요 국제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실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대 공존과 공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프리카 말라위, 케냐의 중학생과 수성구의 중학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각자 나라의 국제 이슈에 대해 학습한 뒤 온라인(ZOOM)을 통해 실시간 토론 및 교류 활동을 한다.
수성구 중학생 12명이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며, 교육 일정은 총 10회기다.
학습내용은 기후변화와 환경, 아동 권리를 주제로 한다. 국내 그룹과 해외 그룹을 1대 1로 매칭, 소그룹 토론과 활동계획 수립, 활동 보고 영상을 제작해 해외 그룹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해외 교류가 어려웠으나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지역 학생과 해외 학생들이 지구촌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법을 찾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토론 과정을 통해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용 수성구 주민자치위원장 연합회장, 성금 300만원 전달
박은용 수성구 주민자치위원장 연합회장은 지난 10일 회장 취임식을 대신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희망수성 천사계좌에 적립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은용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회장 취임식 대신 성금을 후원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뜻깊은 성금 덕분에 수성구가 더 따뜻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청소년 범죄예방 대구·경북지역 한마음지원위, 후원금 전달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9일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정 및 취약가정 80가정에 잡곡, 방역용품 등 생필품 키트(1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대구·경북지역 한마음지원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한가위 사랑을 나누는 법’이라는 명절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한국 고유 명절인 추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취약가정에 나눔 문화의 의미를 새긴다.
또 결혼이민자와의 간담회를 함께 진행해 다문화 가정의 자녀 양육 및 한국 사회 정착의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에 힘이 되어주신 대구·경북지역 한마음지원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대구·경북지역 한마음지원위원회는 대구·경북지역 다문화가정의 모범 청소년들이 학교 폭력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