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중소기업 지원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확대”

이철우 지사, “중소기업 지원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확대”

경주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1-09-13 14:51:06
경북도는 13일 지역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도지사’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경북도 제공) 2021.09.13.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지역의 경제는 중소기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가진 ‘중소기업중앙회-도지사’간담회에서 “이번 간담회 건의과제 중 시급한 사안에 대해서는 추경에 이미 반영했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 해결을 위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도에서는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과 이성호 일자리경제노동과장, 이강학 중소벤처기업과장이 배석했으며,유관기관장으로는 김한식 대구경북중기청장, 신봉재 대구조달청장, 김윤태 대구노동청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예산 확대 ▲도민 고용기업에 대한 지원 ▲중소형 농기계지원 사업 ▲농업 보조사업 추진 방법 다각화 등을 의제로 두고 이뤄졌다. 

또 ▲폐주물사 재활용시설 설치 지원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소부장 기업 역량 강화 방안 ▲지역 중기제품 다수공급자계약제도 등록 지원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김강석 중앙회 대구경북지역회장은 “지난 4월부터 협동조합이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의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면서 “그런 만큼 지역 협동조합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김한영 중앙회 부회장은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예산 확대, 이복규 대구경북콘크리트조합 이사장은 지역 중소기업제품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등록 지원을 건의하는 등 지역 경제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 지사는 “앞으로도 코로나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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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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