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설계공모운영위원회는 내부 당연직 위원 2명과 외부 전문가 7명을 선정해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ADF건축 김홍근 대표를 위원장으로, 홍익대 정재희 건축공학부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및 위원회 운영계획 등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10여 차례 회의를 통해 설계공모 지침서 작성 등 공모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등 국제설계공모 과정 전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전국 최초 시민 공론화 과정을 통해 입지를 결정한 대구시 신청사가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건축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설계공모운영위원회가 시민들의 꿈을 잘 담아내는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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