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국비 115억’ 확보

경북도, 내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국비 115억’ 확보

기사승인 2021-09-14 10:03:44
김천 황금시장. (경북도 제공) 2021.09.14.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국비 115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예산이다.

사업은 ▲전통시장 주차환경사업(11개소) ▲특성화시장육성사업(11개소) ▲시장경영패키지(30개소)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1개소) ▲노후전선정비사업(4개소) 등이 추진된다.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변의 주차장건립, 개보수, 이용보조 등에 국비 87억원이 투입된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국비 13억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시장, 첫걸음기반조성, 디지털 전통시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디지털 전통시장은 4개소가 신청해 4개소 모두 선정되면서 유통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전통시장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노후전선 정비 사업에 5억원, 시장경영패키지사업에 10억원이 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사업 선정결과는 시장 상인회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유통환경에 빠른 대처만이 전통시장이 발전하는 길인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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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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