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다.
‘2021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대한민국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여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등 200여 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해 관광 홍보, 바이어 상담회, 스마트관광 컨퍼런스 등을 진행한 행사이다.
달성군은 캠핑장 콘셉트의 오픈 부스를 제작, 관광명소인 송해 공원을 비롯해 사문진주막촌, 마비정 벽화마을, 비슬산자연휴양림 등 역사, 생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부스 운영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기존 부스 형태에서 벗어나 오픈 포토존과 실제 캠핑카를 설치해 젊은 관람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홍보로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국내외 관광 관계자 및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자원 및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달성군이 관광의 중심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맛과 영양 그대로”…달성군, 동결건조 무화과 칩 상품 개발
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동결 건조 무화과 칩 제품을 개발했다.
무화과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 성분이 다량 함유돼 예로부터 육식 후 무화과를 섭취하면 소화가 잘되고, 변비에 효능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수확 후 오랜 보관이 힘들어 유통기간이 짧은 것이 단점으로 꼽혔다.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무화과와 미나리 재배농가의 유통 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오랜 기간 보관·유통이 가능한 무화과 잼, 무화과 주스, 미나리 차 등을 개발했으며, 이번에는 동결 건조 무화과 칩 제품을 개발했다.
무화과 칩 제품은 동결 건조 방식으로 가공한 제품으로 재료 본연의 영양과 맛, 색감을 간직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문오 군수는 “안전하고 우수한 다양한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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