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글로벌 인재 양성 성과
대구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는 중국 광동성 유명 한국정통음식 업체에 내년 졸업 예정자 3명이 취업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중국 톈진시(市) 외국어 교육 종합대학교인 텐진외국어대학교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국 정부장학금을 지원받는 편입학생을 배출했다.
호텔항공관광과는 2015년 개점한 한국정통외식 업체인 중국 광동성 이화원음식서비스유한공사(이하 이화원)에 이대현(2년) 학생이 현지 인턴십을 마치고 최근 취업했다.
또 같은 학과 박상민 학생, 이기욱 학생도 채용이 연계된 이 회사 인턴십에 뽑혀 다음 달 출국한다.
이 업체는 중국 내 30개 매장에 직원 1000여 명이 일하는 정통한식 전문업체다.
이 학과를 올해 졸업한 정윤주(21)씨는 텐진외국어대에 편입학생으로 선발돼 이번 학기에 입학했다.
정씨는 “고교 때 중국어를 전공할 수 있는 여러 대학을 알아보다 4년제 대학교와 달리 2년제지만 졸업 후 취업이나 편입 등 진로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는 영진전문대가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이화원 인턴십에 뽑힌 박상민(24) 학생은 “우리 과에 글로벌관광반은 일본인 유학생, 중국인 유학생이 함께 수업받는 반이라 자연스럽게 중국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해외에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우수 과정 인증제 선정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과정 인증제’에서 영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8일 현판식을 가졌다.
올해 첫 시행된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과정 인증제는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 이수율·취업률·합격률·내부평가 적정도 등 정량평가와 현장 심사를 통해 인증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14개 과정(12개 기관)이 지정됐다.
우수 운영기관에는 현판 제작, 씨큐넷(CQ-net) 게시,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합격 기준은 검정형 기준 60점보다 높은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는 고난도 자격시험이다.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는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된 지난 2015년부터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미용사(헤어) 국가기술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맞춤형 실습으로 숙련도 높은 우수한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2021년 7월에 시행된 과정평가형 자격 시험에서 응시생 전원이 미용사(헤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해 합격률 100%를 달성하는 등 매 시험에서 높은 이수율 및 합격률 달성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 우수한 취업 성과까지 거두고 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산업현장과 유기적 연계 강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으로 매년 우수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이번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과정 인증제 선정으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재학생과 앞으로 입학할 신입생들이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유바이오텍, 대구대에 입학 홍보 지원 마스크 6만 장 기증
㈜디유바이오텍이 지난 14일 대구대에 27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6만 장을 기증했다.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기증식에는 김상호 총장, 이재현 대표이사, 최성규 특임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디유바이오텍은 대구대 산학협력단 지주회사의 자회사로서 하루8생수 및 기능성 마스크 판매 등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입시 성공의 염원을 담아 기부 받은 마스크는 대구대 입학홍보 지원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현 대표이사는 “대구대에 기증한 방역물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높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총장은 “입학홍보 지원의 소중한 뜻을 전해준 점에 감사드린다”면서 “대구대와 디유바이오텍이 보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산학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대구아트파크와 지역 미술 발전과 청년 작가 육성
계명대와 대구아트파크가 지역 미술 발전과 청년 작가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대구아트파크에서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 박재환 대구아트파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대구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확산을 위한 노력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미술 발전과 청년작가 육성 등을 약속했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 작가 육성을 위한 대학 교육의 연장으로 대구아트파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계명대 미술대학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지역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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