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내에 유통 중인 차례용·선물용식품 등 추석 성수식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실시한 이번 검사는 도 및 시군에서 의뢰한 총 176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산적, 부추전 등 조리식품 13건과 한과, 참기름, 건어포류 등 성수관련 가공식품 153건은 산가, 보존료, 일반세균, 벤조피렌,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다.
또 안동·포항농산물검사소는 조기, 문어 등 수산물 10건을 대상으로 중금속검사를 가졌다.
검사 결과는 조리, 가공식품과 수산물 등 모든 성수식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백하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김밥류의 살모넬라 오염에 인한 식중독 등 먹거리를 위협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그런 만큼 명절, 김장철, 개학철 등 필요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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