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평소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기 힘든 농촌지역에 주인이 있는 반려견인 마당개에게 중성화 수술을 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유기견 발생과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방지하고자 기획됐다.
계명문화대 펫토탈케어학부 학생들은 이날 중성화 수술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견주와 대상견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신설된 펫토탈케어학부는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겸비한 반려동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매달 동물보호센터 등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펫토탈케어학부 서명기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동물보건사 관련 전공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인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우수한 동물보건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전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