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강북구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15일 강북구 발전을 위한 정책연계 방안에 관한 연구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북구의회 연구모임은 이백균 의원을 대표로 김명희‧김영준‧최미경‧이상수 의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북한산과 인근 자연경관, 문화재 등을 활용한 역사문화관광 도시 조성방안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재정자립도 제고와 주민 자부심 고취를 위해 지난 7월21일 정책연계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현장답사는 당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사례들과 관련해 이뤄졌다.
강북구의회 의원들은 파주시 감악산 출렁다리와 양주 장흥계곡‧일영계곡 등을 찾았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도로로 인해 잘려 나간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하고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시공된 곳이다. 주변 유적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별명소 사례지로 선정해 방문했다는 설명이다.
장흥계곡‧일영계곡 등은 계곡 복원사업 사례지다. 이곳들은 불법으로 점거한 하천‧계곡을 복원한 뒤 주차장‧화장실‧녹지 등의 인프라 시설을 구축한 바 있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됐던 다양한 사례지 중 강북구에 적용할 수 있는 현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우수 사례를 배우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강북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의 활동기간은 지난 3월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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