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고에서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는 청구고뿐만 아니라 동구 일반고 재학생 65명이 18개의 팀별 프로젝트로 완성한 작품을 발표했으며, 교육성과를 공유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 참석할 수 없는 학부모는 유튜브로 생방송을 지켜봤다.
올해 동구 대구미래교육지구는 일반고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5개 일반고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타 학교 학생과 함께 수강하는 공동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생태·환경, 생명과학, 인문학 분야 특강 및 체험 활동, 과학실험 캠프, IT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진로에 따라 선택, 수강할 수 있게 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에서 마음껏 꿈을 키우고 지역의 든든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교육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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