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181만 명 중 87%인 157만 명은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신청했으며, 24만 명은 대구사랑상품권을 선택했다.
지난 9~13일 A카드사가 분석한 국민지원금 사용 내역에 따르면 슈퍼마켓·편의점 22%, (일반휴게음식)한식 업종 16%, 정육점 및 농·축·수산품 관련 8.1%, 양식스테이크 업종 4.6%, 약국·의원 5.6% 등이며, 일반 미용원에서 사용한 비율도 2%로 확인됐다.
정부의 ‘최대한 포괄적 수용’ 발표에 따라 이의신청이 크게 증가해 17일 0시 기준 6805건(온라인 국민신문고 1488건, 읍면동 신청 5317건)이 접수됐다.
이의신청 사유는 건강보험료 조정 3225건(47%), 가구 구성 변경 2527건(37%), 해외체류 후 귀국 940건(13.8%), 재산초과 113건(1.6%) 순이었다.
이의신청 처리기한은 최대 3주이나 대구시는 건강보험료 조정(건보공단 심의)과 가구 구성 관련 내용을 행정안전부 지침과 지급 기준에 맞는지 확인해 신속하게 결정·통보하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아직 국민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하신 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홍보해 모든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가맹점을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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