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시스템 운영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조한철 전문 강사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 주요 내용은 시스템의 주요 기능, 예방행정 시나리오 및 조치 방법, 자기진단 요령 등이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재정, 세외수입, 지방세, 새올행정 등 행정정보 시스템 간 정보를 연계해 상시 모니터링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이다.
업무 담당자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착오를 스스로 파악해 예방한다.
감사부서는 비리 개연성을 상시 모니터링 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수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사전 예방 감사 활동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고,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상위 5%)을 획득했으며, 대구가 주관한 운영실적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 아름다운 생애 마침표 위한 ‘웰다잉 교육’ 개강
수성구는 지난 17일 고산노인복지관과 고령화 시대 성공적인 노년기를 완성하기 위한 제2기 귀천준비학교를 개강했다.
귀천(歸天)준비학교는 존엄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죽음을 준비하는 교육으로, 노인들이 편안하고 아름다운 생애 마침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1기 귀천준비학교가 지난 5~7월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된 후, 주민들의 추가 교육 요청이 많아짐에 따라 제2기 귀천준비학교가 개강하게 됐다.
교육 내용은 죽음 준비에 대한 필요성 및 상실, 사별의 과정, 유언장 작성, 버킷리스트, 장례문화 현장 답사 과정, 귀천준비 사진(영정사진) 촬영 등이다.
특히 제2기 귀천준비학교는 배우자, 자녀 등과의 사별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을 위해 상실, 사별의 과정에 대한 강의를 보강해 총 10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 교육 참가자는 “잘 살기 위한 법은 평생을 해 왔어도, 좋은 죽음을 맞기 위한 죽음 준비 교육은 처음”이라며 “노인 당사자들에게는 매우 필요한 교육이니 계속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귀천준비학교는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해, 스스로 준비해야 할 것을 알 수 있는 교육”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이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추석맞이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캠페인
수성구는 지난 16일 추석을 맞아 범어네거리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및 코로나 극복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수성구 교통 관련 봉사단체인 보행지킴이, 모범운전자회 회원, 수성경찰서, 수성구청 교통과 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수성구는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홍보를 진행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수성구는 매월 넷째 주 방역의 날을 지정하고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사람이 보이면 우선멈춤’ 캠페인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쓰GO 운동’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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