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공식은 남성희 총장, 김한수 경영부총장, 장상문 대외부총장, 이석재 라이프케어산업 사업단장, 대구시 의료산업기반과 최미경 과장, 이정효 팀장, 박세웅 주무관 등 대학 관계자와 건축 시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구보건대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후 저출산·고령화를 대비해 대구를 라이프케어산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의 거점으로 육성할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 건립을 준비해왔다.
기술원은 총사업비 171억 1000만 원을 투입해 1886.5㎡ 부지에 연 건축 면적 1920㎡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사용성 평가센터, 리빙랩, 제품홍보·체험관으로, 2층은 환경안전성지원센터, 공동제작실로 구성하고 3층은 행정동과 기업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준공 예정일은 내년 2월이다.
기술원이 건립되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영유아, 산모·육아자, 고령자 등 전 주기적 제품의 고도화와 신제품 연구개발, 사용성평가, 유해물질 분석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으로 대구지역기업 생산유발 효과 연 1000억 원, 연간 5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희 총장은 “대구보건대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첨단의료산업정책과 함께 라이프케어산업을 이끌어가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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