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 따르면 관내 거주자 50대 남성 등 3명(100~103번)이 지난 24일 발현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27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26일에도 10대 어린이(99번)가 확진돼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속초발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대부분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속초발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어 인제군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제군은 이들에 대한 동선확인과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에서는 원주 4명과 강릉·평창·인제 각각 3명, 속초 2명 등 8개 지역에서 총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6376명으로 늘었다.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