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가 지난 27일 쉐턱관 벽오실에서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사업 일환으로 ‘온라인 마스터 과정’ 입학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박승호 총장을 비롯해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수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8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사업에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진출을 위한 역량과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으로 계명문화대는 ‘온라인 유통 마스터 과정’을 개설했다.
온라인 유통 마스터 과정은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상품을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입점하고 광고 및 홍보활동을 통해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은 총 48시간으로 대면 및 비대면 강의로 병행해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전 과정을 멘토의 직접적인 지원과 자문을 통해 교육 효과성을 높일 방침이다.
교육비와 멘토 및 컨설팅 비용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생 전원에게 온라인 판매를 위한 지원금으로 1인 48만원씩 지급된다.
또 수료생 전원은 ‘온라인 유통경영’ 과목으로 대학 내 관련학과 및 협약 대학에서 3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우수한 성과로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총 3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경제 시대가 앞당겨진 만큼 온라인 유통은 필수적이다”며, “온라인 유통 마스터 과정이 지역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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