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이사장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연일 대장동 개발과 경기도 4조원 규모의 지역화폐 의혹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명확한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장 이사장은 지난 28일 “대장동 개발은 이재명이 직접 설계했다고 고백했다. 화천대유는 부패저수지”라며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거둔 이익 배당금 1830억은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 부지를 매각해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이 지사는 그동안 성남시 대장동 사업에 대해 ‘5503억원의 개발 이익을 성남시 세수로 환수한 단군 이래 최대규모 공익환수사업’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중 3분의 1이 저소득층에 돌아갈 몫이었다는 것이다. 벼룩의 간을 빼먹지 서민들 등골 빼먹는 착취행정을 한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화천대유 부동산문제는 이명박 bbk사건처럼 뭉개고 가면 될 줄 알지만 대한민국 국민에게 부동산문제는 다른 얘기이다.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 후보로 최종 결정난다해도 돌발변수는 너무 많다. 2002년 노무현 후보처럼 당 내부로부터 후보교체론이 제기되거나 아니면 이재명파와 반이재명친문파로 쪼개질 것이다. 이낙연 후보가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정치적 판단을 내린 배경에는 이런 변수가 발생할 것을 전제로 한 판단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장 이사장은 “경기도 ‘4조원 지역화폐’ 의혹에 대해서도 이재명 지사가 해명해야 한다”고 또 문제제기를 했다.
장 이사장은 “첫째, 대행사 코나아이, 세금 7500억 독식 논란. 둘째, 상장 폐지설 적자기업 코나아이가 어떻게 2018년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 대행사로 선정됐는지. 셋째, 경기도가 코나아이를 대행사로 선정한 이듬해 어떻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출범시켜 코나아이를 관리해 온 이래 코나아이 매출액이 2018년 12월 899억→ 2019년 1220억→ 2020년 1378억원으로 급증했는지. 넷째, 인천·부산과 달리 경기도 낙전수익 독차지 후에 수수료 매출이 5800% 폭등한 의혹에 대해서도 이재명 지사는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 이사장은 야당인 국민의힘의 대응에도 비판을 쏟아냈다.
장 이사장은 “야당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화천대유측의 물귀신작전에 겁먹으면 안된다. 곽상도 의원 아들 50억 사건이 여권 쪽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가격한 화천대유의 반격이었다. 곽 의원 아들의 50억 수령사실이 밝혀진 것은 화천대유 쪽에서 320억 클럽의 나머지도 다 모두 공개할 수 있다는 야당을 향한 경고 사격이다. 왜 야당을 향해 이런 공격을 하는 것일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첫째, 야당끌고 들어가는 물귀신작전, 물타기작전이다. 둘째, 구렁이 몸집 부풀리기 위한 야당 겁박작전”이라며 “소위 야당을 향해 ‘봤지? 그러니까 그만하지 그래? 더 까면 깔수록 야당 너희들만 죽을텐데? 한번 해 볼래? 더 까볼까? 전략이다.’ 도둑이 훔친 것을 경찰가족 한 사람을 끌어들여 줘놓고 경찰수사 중단용으로 가족을 인질로 잡아 협박한 꼴이다. 수사 중단 않고 파면 팔수록 너희 가족만 잡게 된다는 협박으로 조여들어오는 경찰수사를 겁박한 꼴이다. 현재 화천대유의 몸통이 누군지 아직도 야당은 헤매고 있다”고 국민의힘의 대응에 많은 아쉬움을 표했다.
장 이사장은 또 “세간에서는 50억 6명, 15억 1명, 5억 1명...등 더 많은 정보가 쏟아져 회람된다. 이중에 곽상도 의원 아들 것만 빼면 모두 여권 관계 인사들이란 얘기이다. 그러니 화천대유는 여권에서 자신들을 도마위에 올리는 야당을 향해 곽상도 의원 아들 건으로 경고 사격을 날린 것인데 이런 겁박에 야당이 겁먹고 주춤한다면 그런 야당은 없는게 낫다. 지금 야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탈취하고 착취한 도적떼들을 잡는 특수경찰이어야 한다. 코브라가 살쾡이 숨통을 조여 가듯 더 강력히 조여들어가야 한다. 다 공개하라고 요구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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