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 성명에는 ㈔자연보호중앙연맹을 포함한 11개 환경단체를 비롯, 노인 및 장애인단체, 유가사를 포함한 종교계 등이 참여, 비슬산 참꽃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적극 찬성의 뜻을 밝혔다.
참여 단체들은 “케이블카 사업이 비슬산 생태계에 주는 긍정적인 면은 묻혀 버리고 교통약자를 위한 경관 향유권이 짓밟히고 있다”며 “이제 환경운동의 방향도 지나친 보전 일변도에서 벗어나 자연의 친환경적 이용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지방환경청은 케이블카 사업을 가로막는 문지기가 아닌 친환경적 개발로 안내해주는 길잡이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조속히 마무리돼 사회 전체의 공익을 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는 친환경 참꽃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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