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북구 칠곡지역 부도심권의 안전을 책임질 강북소방서 신축 공사가 첫 삽을 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8일 강북소방서 신축 청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칠곡지역은 25만 인구와 69㎢의 넓은 관할 면적에도 소방서가 없어 신속한 재난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소방서 건립의 필요성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에 신축되는 강북소방서는 대구 북구 구암동 771-5번지에 들어선다.
356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80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600㎡ 규모로 건립된다. 2023년 3월 준공 예정이다.
강북소방서가 완공되면 금호강 북편 지역과 대구 칠곡지역 일대의 증가하는 소방 수요를 해소하고, 대부분 지역의 골든타임 도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강북소방서 건립으로 칠곡지역 재난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갈 길 먼 삼성에 또 사법리스크…“檢 무리한 항소” 지적도
검찰이 부당합병 및 회계부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