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 개원…주도적 시민교육의 장 활짝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 개원…주도적 시민교육의 장 활짝

기존 평생교육원 시민·창업·박물관대학으로 확대 개편

기사승인 2021-09-30 10:58:08
계명대가 계명시민교육원을 개원하고 대학 교육을 시민들과 함께 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해 나가기로 했다. (계명대 제공) 2021.09.30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대가 ‘계명시민교육원’을 개원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시민교육의 장을 열어간다.

계명대는 지난 29일 대명캠퍼스 대명비사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조재구 남구청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장원용 (재)대구평생학습진흥원장,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시민교육원’ 개원식을 가졌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개원사를 통해 “‘계명시민교육원’은 기존의 평생교육원을 확대해 지역민들에게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학문 역량, 자원과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시민교육과 창업교육, 역사문화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고령화, 개인화, 디지털화, 탄소 중립, 창업 사회에 지역민이 창의적,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대는 기존의 평생교육원을 ‘계명시민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시민대학, 창업대학, 박물관대학을 통해 지역민의 삶이 풍성해지고, 각자의 경험과 역량이 공동체 발전과 자아실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주도적 시민교육의 장을 열 계획이다.

시민대학은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시니어 지역주민의 자아실현과 디지털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생학습 시대 사회적 지역적 교육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창업대학은 창업 분야 최고의 강사진과 우수한 콘텐츠를 활용, 글로벌 트랜드와 정부의 창업정책 방향, 지역의 다양한 창업니즈를 반영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0월부터 ‘청년기업가정신 지도사과정’, ‘프리미엄 라이브커머스 스쿨’, ‘알리바바 이커머스 전문가 과정’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박물관대학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을 재미있게 구성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유적답사와도 연계해 체험과 교육이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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