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평생직업교육생 2명 ‘미용 기능장’ 합격

영남이공대 평생직업교육생 2명 ‘미용 기능장’ 합격

2014년부터 총 20명의 미용장 배출
헤어 미용 명문 교육기관 자리매김

기사승인 2021-10-01 09:35:43
왼쪽부터 류창수 단장과 이옥란, 문선미씨, 홍성희 강사가 미용장 합격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1.10.0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이공대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 교육 수강생인 이옥란(여·50), 문선미(여·45)씨가 제70회 미용장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미용장은 최상급 숙련기술과 지도 능력을 인정하는 미용 분야 최고의 자격증으로 통한다.

제70회 정기기능장 미용장은 전국에서 197명이 응시해 26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이 13%에 그칠 만큼 매우 까다로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이다.

이번 미용장 시험에 합격한 이옥란씨와 문선미씨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III유형) 교육인 ‘헤어 미용(기능)장’ 프로그램을 통해 미용장 시험을 착실히 준비해 이번 미용장 시험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의 합격으로 영남이공대는 지난 2014년부터 총 20명의 미용장 합격생을 배출하며 헤어 미용 관련 명문 교육기관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 고령에서 마리아 미용실을 운영하는 이옥란씨는 “미용장 출신이자 미용장 육성의 대가로 알려진 홍성희 강사의 추천으로 미용장에 도전하게 됐다”며 “영남이공대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의 지원과 홍성희 강사님의 체계적인 교육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북 경산에서 이가자헤어비스를 운영하는 문선미씨는 “꿈이었던 미용장을 2년 만에 취득하게 돼 기쁘다”며 “교육생들을 존중하고 개인별 맞춤 교육으로 세세한 지도를 해준 홍성희 강사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남이공대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은 국제수어통역과정,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강사 양성 과정 등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수요에 맞는 학습자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지역 내 산·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기관으로서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94.4%인 207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는 100만 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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