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풍수해보험으로 소중한 내 재산 지키세요”

대구시 “풍수해보험으로 소중한 내 재산 지키세요”

기사승인 2021-10-03 11:34:11
지난해 9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지나간 후 대구 소방대원들이 지붕이 떨어진 한 다세대주택에서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하며, 계층별 추가 지원에 따라 최대 92%)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개인은 보험료의 8~30%를 내고 자연재난 피해에 대비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의 자연재해 대상범위는 태풍,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총 8개 유형이고, 가입 대상은 주택소유자·세입자, 온실 소유자, 소상공인 상가·공장 등이다.
 
일반 보험과 마찬가지로 NH농협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등 5개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구·군 재난담당부서 또는 주민센터로 문의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늦은 가을 장마가 내리는 등 자연재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피해 등에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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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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