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소식] ‘제3회 수성구청년축제 고백(Go Back)’ 온라인 개최 외 

[수성소식] ‘제3회 수성구청년축제 고백(Go Back)’ 온라인 개최 외 

기사승인 2021-10-04 10:00:08
제3회 수성구청년축제 고백(Go Back)’에 참여한 청년들이 지난 2일 수성구청년센터에서 개막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1.10.04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수성구청년센터에서 ‘제3회 수성구청년축제 고백(Go Back)’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상축제 형태로 진행됐으며, 수성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수성TV At Suseong’를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

제3회 수성구청년축제 고백(Go Back)은 코로나로 지친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등 현실적인 문제를 잠시 잊고, 코로나 이전의 일상 복귀(Go Back)를 위해 개최하게 됐다. 

지난 8월부터 다양한 주제를 가진 청년 참가자 40여 명이 축제기획단으로 활동했다. 

청년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1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먼저 2일에는 ▲행복수성 아카데미 이임복 세컨드브레인연구소의 ‘포스트 코로나, 일하는 방식의 변화’ 강연 ▲청년의 고민을 주제로 진행되는 청년 고민 라디오 및 고민 타파 샌드백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힙합 및 K·POP 댄스공연을 송출했다.

3일에는 ▲청춘에게 전하는 힐링메시지를 담은 버스킹 공연 및 보컬 공연 ▲유년시절 감성으로 돌아가는 밴드 공연 및 관현악앙상블을 진행했다. 또한, 온라인 스트리밍 소통 플랫폼을 활용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만들어 생동감을 더했다.

축제 기간 중 청년고백 벽화 그리기, 여행엽서 만들기, 비즈 소품 만들기, 힐링레터 편지쓰기, 고민탑 만들기, 반려채소 키우기 등의 다양한 체험도 온라인으로 제공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러 현실적인 문제로 지친 지역 청년들이 잠시나마 활력을 찾고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청년정책의 거점이 될 수성구청년센터에서 다양한 청년 욕구를 수용하고,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의 마음을 담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지구를 위한 착한 운동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수성구는 지난 1일 범어네거리에서 바르게살기운동대구수성협의회와 함께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성구 제공) 2021.10.04
수성구는 지난 1일 범어네거리에서 바르게살기운동대구수성협의회와 함께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을 펼쳤다.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은 쓰레기 배출을 ‘0(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하자는 의미로, 1회용품 사용 자제 등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발생을 줄인 사례를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수성구와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개인 용기에 음식 포장하기, 손수건·텀블러 사용, 올바른 분리수거 등 제로웨이스트 실천수칙을 홍보하고, 주민들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수성구는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을 위해 구청 내에 우산빗물제거기,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로웨이스트 서명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친환경 영업을 하는 가게를 발굴해 제로웨이스트샵 인증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 하나가 환경 보전에 큰 보탬이 된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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