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3차 공급

대구시,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3차 공급

도심 내 마지막 명품 복합산업단지

기사승인 2021-10-04 10:30:15
금호워터폴리스 조감도. (대구시 제공) 2021.10.04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오는 5일부터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3차 분양에 나선다.

산업용지 규모는 39필지 6만 3845㎡로, 제조시설용지 38필지 6만 615㎡, 복합용지 1필지 3230㎡이다.

유치 업종은 신소재,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자동차 및 운송장비 등이다.

특히 이번에는 안광학산업 집적지인 메카트로닉스 업종구역 내 A10블록, 18개 필지(2만 7422㎡)를 신규 공급한다.

제조시설용지 유치업종별 공급규모는 신소재(한국표준산업분류 C24, C25) 7개 필지, 전자정보통신(C26, C28) 7개 필지, 메카트로닉스(C27, C29) 4개 필지, 안경업종 18개 필지(C27193), 자동차 및 운송장비(C30, C31) 2개 필지이다.

공장,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산업시설용도와 근린생활시설 등의 지원시설 용도가 함께 입주 가능한 복합용지(1필지)의 유치 업종은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지식·문화·정보통신업이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1, 2차 분양은 높은 경쟁률로 성황리에 마감돼 제조 기업의 관심과 문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3차 분양에는 메카트로닉스 업종 배치구역 내 A10블록(18개 필지, 2만 7422㎡)에 조성될 안광학산업 집적지가 일괄 공급된다. 

안경 및 안경렌즈 제조업(C27193)을 영위하는 완제품 제조업체에 한해 신청 가능한 안광학산업 집적지는 입주 완제품 기업들의 제품전시·판매장(브랜드 쇼룸)을 건물 전면부(1층)에 설치한다.

또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K-아이웨어 스트리트를 조성해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의 매출성장을 유도함으로써 안광학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 경제 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조시설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최소 1107㎡, 최대 2082㎡로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구성됐다.

분양 기준 가격은 조성원가(500만 2000원/3.3㎡) 대비 10% 인하한 450만 2000원/3.3㎡이다.

필지별 분양 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복합용지의 경우, 산업시설부분(면적비율 50%)은 조성원가 기준 금액으로 하고, 산업시설용도 외 부분(지원시설용도)은 감정평가금액으로 산정해 3.3㎡당 660만 9900원에 공급한다.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수려한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금호워터폴리스는 안정적인 물류수송, 인근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 및 이시아폴리스와의 산업물류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가 2024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작년 연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완공되면 도심 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내 상업, 근생, 지원용지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근생용지는 51개 필지가 전체 분양 완료됐다.

산업용지 입주신청은 오는 10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대구도시공사에서 현장 접수한다.

대구시는 경영, 기술,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금호워터폴리스 입주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입주업체를 선정하며, 11월 2일(화) 최종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공사 및 금호워터폴리스 홈페이지 또는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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