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역시 간호보건계열의 강세와 함께 경찰경호행정계열 경호전공과와 방송예술대학 헤어디자인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물리치료과 특성화고전형 1명 모집에 153명이 지원해 15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간호학과 특성화고전형 5명 모집에 202명이 지원해 40.4대 1, 치위생과 특성화고전형 9명 모집에 132명 지원 14.67대 1을 기록했다.
또 방송예술대학 헤어디자인과 일반고전형 17.4대 1, 방송예술대학 방송영상제작과 특성화고전형 12대 1, 방송예술대학 뷰티디자인과 특성화고전형 11.67대 1, 경찰경호행정계열 경호전공 12.67대 1, 사회복지상담과 특성화고전형 10.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비간호보건계열에서는 식품영양조리학부, 경찰경호행정계열 경찰행정전공, 측지정보과, 국방기술행정과, 레저스포츠과 등 유망 직종과 관련된 학과의 경쟁률 또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밖에 전문 직업인의 길이 보장되는 안경광학과, 의무행정과, 유아교육과, 금융부동산과, 아동청소년지도과, 컴퓨터응용계열, 반도체전자과, 건축인테리어과, 패션주얼리과, 방송예술대학 뮤지컬연기과 등에도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김영식 입학처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학령인구 감소로 전반적인 입시경쟁률 하락에도 특성화고 경쟁률과 더불어 일반고 경쟁률 또한 7.9대 1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 신입생 유치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어려운 입시환경을 극복하고자 다양하고 파격적인 장학 프로그램, 온라인 1대 1 실시간 진학 설계, 언택트 시대 상황에 맞는 다양한 입시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코로나19 여파로 수험생들이 직접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오프라인 입학정보박람회 등이 감소함에 따라 온라인 오픈캠퍼스, 찾아가는 입학상담, 유튜브 LIVE 설명회 등 온라인 설명회 및 1대 1 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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