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금호워터폴리스 내 ‘안광학산업 특화단지’ 조성

대구시, 금호워터폴리스 내 ‘안광학산업 특화단지’ 조성

기사승인 2021-10-05 16:45:56
금호워터폴리스 조감도. (대구시 제공) 2021.10.05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가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에 안광학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대구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안광학산업의 고도화와 융복합을 특징으로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안광학 분야 완제품 제조업체 및 관련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한 ‘안광학산업 집적지’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특화단지가 조성될 장소는 금호워터폴리스 내 메카트로닉스 업종 배치구역 중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한 A10지구 2만 7422㎡으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안경 및 안경렌즈 완제품 제조업체에 한해 입주신청을 받는다.

대구시는 이번 분양을 통해 혁신역량을 가진 국내 유망 K-아이웨어 기업이 성공적으로 유치되면 금호워터폴리스에 18개 이상의 안광학 분야 선도기업과 최대 80개사의 관련 협력업체가 자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입주 기업은 1층에 완제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브랜드 쇼룸 및 ‘K-아이웨어 스트리트’를 조성한다. 기업들은 이러한 공간을 자사 제품의 시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함과 동시에 ‘K-아이웨어 스트리트’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양한 제품을 보고 즐기고 쇼핑할 수 있는 즐거운 구매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침체된 지역의 안광학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여 세계 제3대 안광학 메카로서 대구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의 성장과 함께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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