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수습이란 임용시험 합격자가 임용 예정기관에서 일정기간 공무원으로서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말한다.
임용 후에는 근무기간만큼 시보기간이 단축되는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대구교육청은 매년 신규 공무원 일부를 결원기관에만 배치했으나, 올해부터 발령 유예 등 13명을 제외한 교육행정직렬 신규 공무원 64명 전원을 실무수습으로 운영, 현장 적응력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앞서 대구교육청은 신규 공무원에게 근무희망 내신서를 받고, 행정인력이 필요한 각 기관(학교)에는 실무수습 배정 신청을 받았다.
또 신규 공무원의 조직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실무수습 외에도 능력 있는 선배 공무원으로 구성된 멘토를 선발, 직무·직렬별 현장 밀착형 멘토링을 구성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실무수습 직원을 코로나19와 관련된 부서에도 배치해 코로나 대비 행정력 강화에 힘쓰고 포스트 코로나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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