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5차 모집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7일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한 ‘2021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5차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5개 분야에서 총 10명의 청년을 채용한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경제활동과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청년의 일자리로 기획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대면·디지털 분야의 지역 일자리를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올해 1월1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은평구 거주(우선) 청년구직자다. 선발된 청년은 지역 내 기업에서 오는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근무한다. 보수는 2021년 은평구 생활임금인 월 2,202,240원이며 4대 사회보험료와 직무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들이 내가 사는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은평구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직무역량을 쌓아, 넓은 시야와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입주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일자리 창출 기대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6일 고덕비즈밸리 자족 1블럭에 입주하는 6개 기업과 ‘강동구민 우선채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동구와 입주기업은 △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 △강동구민 중심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기여계획 이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입주기업과 ‘강동구민 우선채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고덕비즈밸리 입주기업들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동구는 고덕비즈밸리가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비즈니스 도시로서 모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등포구, ‘스마트 벤치’ 설치… 태양광 에너지로 스마트폰 충전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7일 지역 내 많은 주민이 찾는 마을 공원 4개소에 태양광을 활용한 야간 LED 조명과 유‧무선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스마트 벤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스마트 벤치’는 좌석 부분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어 일조량이 많은 낮에 태양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야간에 LED 조명을 밝히고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의 유‧무선 충전도 할 수 있는 친환경 시설물이다.
영등포구는 태양광 스마트 벤치의 설치로 공원을 찾는 많은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야간 경관 개선으로 인한 안전의 확보와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활용에 대한 구민 인식전환, 향후 발전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태양광 스마트 벤치’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유지‧보수와 사후 관리에도 적극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활용, 스마트 기술 도입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의 발굴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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