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한국농구연맹(KBL) 2021-2022 시즌 홈 개막전이 10일 오후 6시 대구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대구에서 프로농구 홈경기가 열리는 것은 오리온스 구단이 떠난 후 10년 만이다.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지난 6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인수 후 9월 24일에 ‘대구시’를 연고지로 확정함에 따라, 올 시즌 대구체육관에서 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홈 개막전은 지역 유소년 농구선수, 기초생활수급 청소년, 장애인 농구선수 등을 초청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팀이 올 시즌 멋지게 활약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농구팬들의 가슴에 새로운 활력을 선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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