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문턱 낮춘 수성구, ‘생생문화재 역사융합체험’ 운영

문화재 문턱 낮춘 수성구, ‘생생문화재 역사융합체험’ 운영

기사승인 2021-10-07 18:12:02
수성구가 지난달 27일 대구 동산초에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이산 봉수대 역사융합수업’을 진행했다. (수성구 제공) 2021.10.07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역사융합수업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역사융합수업 활용 프로그램은 2021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 ‘물 따라 걷는 인자수성 역사여행’의 하나로 지난 8월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대구시 최초 봉수문화재로 지정된 법이산 봉수대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봉수대의 원리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문화재 해설사가 초·중등학급에 직접 방문해 봉수대 체험 활동을 진행하거나, 학교로 봉수대 체험키트와 활동지를 배송해 자율적으로 활용토록 한다.

지난달 27일에는 대구 동산초에서 4학년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법이산 봉수대 역사융합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직접 미니 봉수대를 만들었다.

역사융합수업 프로그램 신청은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사람이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재에 대한 문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