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초월과 우주를 의미하는 메타(Meta)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메타버스 교육을 선도할 선도학교로 초 4교, 중 3교, 고 2교, 특수학교 1교(총 10교)를 선정했고, 선정된 학교는 23년 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한 선도학교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과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메타버스의 종류를 활용해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메타버스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자료를 공유하며, 아바타를 이용해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등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에 교육적 활용 방안 모색해 타 학교에 일반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구교육청은 선도학교에 교당 4000만 원을 지원하고, 선도학교는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및 콘텐츠를 구매해 메타버스 교육에 활용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새로운 기술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 전통적인 교실수업에서 벗어나서 미래의 세대들이 새로운 교실 환경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듣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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