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메타버스 활용 선도학교 10곳 선정

대구교육청, 메타버스 활용 선도학교 10곳 선정

기사승인 2021-10-12 11:23:20
메타버스 공간 속 가상 교실. (대구교육청 제공) 2021.10.1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메타버스를 교육과정에 선도적으로 활용할  ‘메타버스 활용교육 선도학교’(이하 선도학교)를 선정했다. 

메타버스는 초월과 우주를 의미하는 메타(Meta)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메타버스 교육을 선도할 선도학교로 초 4교, 중 3교, 고 2교, 특수학교 1교(총 10교)를 선정했고, 선정된 학교는 23년 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한 선도학교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과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메타버스의 종류를 활용해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메타버스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자료를 공유하며, 아바타를 이용해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등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에 교육적 활용 방안 모색해 타 학교에 일반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구교육청은 선도학교에 교당 4000만 원을 지원하고, 선도학교는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및 콘텐츠를 구매해 메타버스 교육에 활용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새로운 기술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 전통적인 교실수업에서 벗어나서 미래의 세대들이 새로운 교실 환경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듣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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