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도시철도 환승역인 명덕역에서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2대가 고장 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12일 오전 5시20분께 중구 남산동 명덕역 상‧하행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났다.
오전 11시 기준 1호선에서 3호선으로 가는 상행 에스컬레이터는 고쳐졌으나, 역방향인 하행 에스컬레이터는 6시간 넘게 수리 중이다.
명덕역은 높이 차이가 나는 지하 1호선과 지상 3호선을 통로로 연결한 형태로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거쳐야만 환승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공사 관계자는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이 현장에서 도보로 환승을 할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며 “빨리 에스컬레이터를 고쳐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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