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국가품질명예명장’ 받아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이 ㈔국가품질명장협회로부터 국가품질명예명장을 받았다.
지난 8일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수식에는 남성희 총장, 장상문 대외부총장과 국가품질명장협회 김정호 회장, 강주일 대구경북지회장, 이병휘 전략운영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품질명예명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품질명장협회가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 제6조 동법시행령 제5조에 따라 지난 1991년부터 대통령이 지정하는 대한민국 국가품질명장이다.
남 총장은 지역사회 공헌활동 실적이 탁월하고 품질경영혁신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남성희 총장은 “국가품질명장협회와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전문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우수한 전문직업인 양성해 국가품질명예명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난 5월 국가품질명장협회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향상 지원 사업 ▲현장중심 교육과정개발 자문 ▲명장 초청 특강 ▲학생 멘토링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연계 지원 사업 등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대구한의대-대구관광협회, 웰니스 관광체험 업무협약 체결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한의대가 운영하는 경산동의한방촌은 최근 대구시관광협회와 한방 스마트 힐링 투어 실행을 위한 웰니스 관광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산동의한방촌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한방 웰니스 문화체험·한방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및 대구·경북 통합관광 벨트 구축을 통한 한방 바이오·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방 문화관광 체험프로그램 제공 및 협의 ▲한방 바이오·뷰티산업 진흥을 위한 체험기회 확대 ▲대구·경북 통합관광벨트 구축 관광산업활성화 공동 노력 ▲상호 요청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및 정보교류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경북대, CJ제일제당에 ‘PET 플라스틱 생분해’ 기술 이전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경북대는 김경진 생명과학부 교수가 개발한 ‘PET 플라스틱 생분해’ 관련 기술을 CJ제일제당에 이전하고, 최근 이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진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생명자원에서 발굴한 효소를 개량하고 이를 이용해 PET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방식이다.
다른 재생 방법보다 친환경적일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품질이 낮은 유색(有色) PET 조각까지도 100% PET 원료로 재생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친환경 바이오기반 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됐으며, 기술이전 협약 체결은 특허청 지원(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 및 한국연구재단 지원(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김 교수는 경북대지주회사 자회사인 ㈜자이엔을 통해 CJ제일제당과 추가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경진 교수는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의 근본적인 해답은 생태계가 플라스틱을 나무와 같이 인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생분해 기술은 그러한 맥락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효소공학기법으로 플라스틱의 분해가 가능한 인공적인 효소를 개발한 결과물 중 하나이다. 생분해를 통해 재활용 된 PET 원료는 단순히 부직포나 솜으로 이용되는 데 그치지 않고 시트지나 옷감, 투명한 PET로 되돌아 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에 유리된 폐기물의 분해를 촉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국내 재생 PET의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는 첫 발걸음으로, 자원순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핵심사업 중 하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명대, 홍석준 의원과 성서지역 발전 정책 간담회 가져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대가 대구 달서구 성서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성서지역 메가 프로젝트 중장기 발전 정책 과제 발굴’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간담회는 달서구갑 홍석준 국회의원과 계명대 산학협력단 김범준 단장, 정책과제 연구를 위한 계명대 교수 5명, 지역전문가 1명이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서지역의 대내외적 여건 및 환경변화를 분석 진단하고, 지역의 전문가 등이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 구상과 1차 발굴한 주요 과제의 전략적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날 1차 연구진을 통해 발굴한 과제인 ▲금호강 일대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성서 랜드 스케이프 파크 조성 ▲성서 공동물류인프라 구축 ▲성서산업단지 내 폐시설을 활용한 공단 주변의 문화 결합형 생태계 구축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발전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어 이를 추진하기 위한 민·관·산·학 중심의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공동체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석준 국회의원은 “지역 산업의 고도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산업시장 의 경제적 활동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중장기 메가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중적인 정책과제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후 계명대는 홍석준 의원실과 협력해 대구 성서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발굴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