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순국선열 비석 닦으며 호연지기 길러

대구과학대, 순국선열 비석 닦으며 호연지기 길러

국방기술행정과 호우회 동아리 영천호국원서 봉사활동

기사승인 2021-10-13 16:45:07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호우회 학생들이 8일 영천호국원을 방문, 묘지관리 및 비석 닦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1.10.13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호우회 동아리는 지난 8일 호국보훈 현장 탐방 및 봉사활동의 하나로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 국립묘지 참배 후 묘지관리와 비석 닦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호우회 동아리는 국가보훈처-대구지방보훈청 예산지원으로 군 초급간부(장교, 부사관)를 꿈꾸고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로 결성됐으며, 국가보훈처 소개 및 SNS를 통한 각종 사업 홍보 등 나라사랑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호우회 박현욱 회장은 “국립영천호국원 참배와 묘비를 직접 닦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의 애국심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호연지기를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국가를 위해 충성하는 훌륭한 군 간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방기술행정과 유근환 학과장은 “전국에 많은 대학생 중 직접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고 생각된다”며 “호국보훈 호우회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 애국지사, 전몰군경, 상이군인, 국가 사회 발전을 위한 특별 공로 순직자들의 공을 기리는 국가 홍보대사가 되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육군3사관 사관생도와, 기술행정부사관 등 매년 우수 군 초급간부 양성을 하고 있으며, 2021년 해병대 군장학생 남학생 21명 여학생 6명 합격으로 전국 대학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육군3사관학교 남학생 11명, 여학생 3명, 전투부사관 장학생 3명, 육군군장학생 남학생 16명, 여학생 6명이 최종 발표 대기 중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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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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