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동대구역 광장에 ‘도심 속 힐링농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도심 속 힐링농장’은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휴식공간과 도시농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오는 31일까지 운연된다.
농장은 대구에서도 재배 가능한 귤, 파파야, 바나나 등 열대·아열대 식물로 이뤄진 아열대정원과 은은한 향기가 정원의 새로운 색채를 자아내는 향기정원, 도시에서도 쉽게 가꿀 수 있는 도시텃밭 모델, 텃밭에 이용할 수 있는 아트정원 등으로 꾸며졌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대구를 방문하는 타지역민들도 도심 속 힐링농장에서 휴식하며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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