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68명 확진…대구·경북 1차 접종률 76.7%(종합)

대구·경북서 68명 확진…대구·경북 1차 접종률 76.7%(종합)

기사승인 2021-10-17 10:42:10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8명이 추가됐다. (최태욱 기자) 2021.10.17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8명이 추가됐다.

1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0명이 늘어난 1만 6425명이다.

서구 일가족 관련 3명, 북구 종교시설 관련 2명, 중구 클럽 관련 2명이 확진됐다.

또 달서구 음식점 관련 2명, 달서구 PC방 관련 1명, 북구 노래연습장 관련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됐으면, 14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대구의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5.1%, 접종 완료율은 62.2%다.

경북은 9개 시·군에서 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9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2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9178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구미 9명, 경산 7명, 경주 4명, 영주 3명, 포항·김천·안동·고령·칠곡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경북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9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졌다. 

경산에서는 M고교 관련 접촉자 3명이 확진됐고, 경주는 요양병원 관련 감염이 2명 이어졌다. 

경산 M고교 관련 감염은 이날 경주에서도 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증가했다. 

전파력이 강한 유증상 확진자는 구미·경산 2명, 경주·포항에서 각각 1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별다른 증세가 없는 무증상 확진자도 구미에서 1명 발생해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간일간 251명의 국내감염이 발생했으며, 현재 254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경북의 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은 78.3%, 접종 완료자는 65.6%를 보이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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