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리틀테니스단은 변상순 수성구체육회 이사를 단장으로 위촉하고, 초대 감독으로 김영애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9월 수성구 지역 1~5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했으며, 총 30명의 단원으로 구성했다.
수성구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수성구리틀테니스단은 학교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구림테니스장에서 3시간 정도 테니스를 배운다.
수성구는 활동량이 많고 두뇌 회전 및 집중력 향상에 좋은 테니스를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다양한 종목의 리틀스포츠단을 창단·지원해 유소년들이 학업과 스포츠를 병행하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유소년 스포츠의 저변 확대로 건강하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체육회는 리틀야구단, 리틀축구단, 리틀태권도단을 창단·운영 중이다.
수성구,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 인문학콘서트 개최
수성구는 지난 15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무형유산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했다.
인문학콘서트 1부는 무형유산 전수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조각장(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김용운 보유자와 고산농악(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호) 황선우 단장, 욱수농악(대구시 무형문화재 제3호) 손석철 단장의 살아온 삶의 발자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부는 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의 역사 강연을 통해 대구의 역사와 수성구 무형유산을 다양한 각도에서 재미있게 풀어냈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협력해 지역 무형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대구시 최초로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됐다.
수성구 무형문화유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호인 고산농악과 제3호 욱수농악이 전승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올해 대구시 최초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돼 무형유산 전승자의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무형유산의 전통적 가치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성구, 토크콘서트와 연극으로 청렴도 높인다
수성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토크콘서트 및 연극을 공연했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한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과 2022년부터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 음주운전의 위험성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직장 내 갑질 행위,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를 연극 공연과 연계, 청렴에 대한 공직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청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친숙하게 구성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인 청렴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청렴 교육으로 기관 청렴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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