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의 면접은 코로나19 감염을 대비해 사전 면접 예약 시스템을 통해 대면과 온라인 면접 여부 수요조사와 면접 시간대를 미리 신청 받아 수험생들이 몰리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고 분산했다.
또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학부모들의 면접 장소 출입은 일체 통제하고 면접장소 입·출구도 건물마다 1곳만 개방, 모든 출입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는 한편 손 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지급했다.
이번 면접에서는 성적 대신에 수험생의 꿈과 열정, 끼 등을 평가해 선발하는 비교과전형을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피부건강관리과, 호텔조리과, 제과제빵커피과 등 4개 학과에서 치렀다.
이들 학과는 교수들과 산업체 CEO를 중심으로 구성된 면접관들이 수험생들의 인·적성 검사 및 꿈과 열정, 끼 등을 평가했다.
간호학과 등 22개 학과 면접고사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한 김선순 총장은 “수성대는 휴먼케어 특성화의 비전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산업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면접에서는 뷰티 관련 학과는 뷰라운지 투어를 했고 제과제빵커피과 수험생들은 스낵 체험을 하는 등 학과마다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수성대는 2022학년도 수시1차에서 22개 학과 정원 내 1086명과 정원 외 163명 등 모두 124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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