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상황시스템은 신천대로 진·출입 부근 16개 지점에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지용 카메라 설치, 돌발상황 검지와 경찰, 대구시설공단 등 관련기관과 돌발상황 발생 정보를 공유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토록 하는 협력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정지 차량, 사고, 역주행, 낙하물(라바콘, 이사박스 등), 이륜차, 보행자 침입 등을 자동으로 검지해 관리자 및 운전자에게 즉시 알려준다.
신천대로에 차량 사고, 낙하물 등이 발생했을 때 대구경찰청 지능형 교통상황판과 대구시설공단 돌발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에 즉시 알려 줘 현장 처리반이 신속한 상황 파악과 대응이 가능하다.
또 인근 지역의 도로전광표지판(VMS)에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대구경찰청 교통상황실 교통방송국의 리포터가 라디오 방송으로 운전자에게 사전에 우회할 것을 안내해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돌발상황시스템은 기존에 순찰 및 제보로 사고를 접수해 대응하는 방식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2차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혼잡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는 돌발상황 정보를 내비게이션 업체 및 자율주행 자동차에도 제공해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를 촉진하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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